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도 Overbit Weekly Round Up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Overbit Round Up의 첫 번째 소식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 중 한 명과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최근 발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비트코인이 점점 더 널리 받아들여짐에 따라 결국은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뉴욕에서 열린 SALT 컨퍼런스에서 달리오는 CNBC의 “Squawk Box”에 출연하여 앤드류 로스 소르킨에게 “비트코인이 성공한다면, 그들은 이를 죽이려고 할 것이고, 결국 죽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죽이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달리오는 비트코인에는 내재가치가 없기 때문에 근본적이고 객관적인 가치를 가지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만장자 투자자인 그는 비트코인이 현금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라고 믿으며,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금보다 조금 적은 수준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달리오는 “현금 및 기타 금융 자산에 대한 모든 대안 가능성을 고려해 볼 가치가 있으며, 비트코인도 하나의 가능성이다. 나 역시 일정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지난 주 다뤘던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당국의 관심”에 대한 이후 이야기 입니다.
9월 14일 화요일, SEC 의장인 개리 젠슬러(Gary Gensler)는 미국 상원 은행 위원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을 “와일드 웨스트(Wild West)”라고 표현하며, 관련 부문을 자신의 감독 하에 두는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비트코인 분야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젠슬러의 평가는 대부분 의 판단은 대부분 부정적이었습니다. 젠슬러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중 “소수”만이 비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그는 북미에서 최대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Inc.)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SEC가 대출 프로그램에서 토큰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것을 거부했다며, 이를 “매우 비겁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젠슬러는 이에 대해, 거래소는 거래 시장에서 “증권으로 분류되는 토큰을 수십 개 보유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암호화폐 분야는 증권의 정의에 대해 대법원 판례에서 증권을 투자계약, 담보예금, 예금증서 등 다양한 형태로 인식하는 하위 테스트(Howey Test)에 머무르고 있는데, SEC는 이와 관련하여 코인베이스의 대출 상품에 대해 불쾌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젠슬러의 가혹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 또는 미니멀리스트”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수백 또는 수천 개의 기존 프로젝트를 유가 증권으로 취급한다는 의미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그는SEC가 현재 부족한 인력으로 6,000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며, 대상 규모는 향후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2021년 이후에도 암호화폐 업계와 규제 당국 간의 팽팽한 구도는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며, 관련 최신 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Overbit Weekly Round Up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