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당국은 국경 내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여러 자금 세탁 사례에 최대 3,300만 달러를 압수하는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브라질 경찰은 범죄자들이 약 17개의 업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돈을 세탁하는 시도를 했다고 발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혐의자들은 자금을 해외 계좌로 보낼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심지어 한 암호화폐 거래소는 “무의식적으로” 금번 혐의와 관련되어 6개 업체의 회사의 약 193만 달러를 세탁하는 것을 돕기도 했습니다. 다른 8개 회사는 세탁 업체로부터 최대 290만 달러를 받았으며, 범죄자들은 5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이러한 불법 자금을 그들 사이에 퍼뜨렸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특히 암호화폐로 영속화되는 거래를 추적하는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달 초 당국은 Operation Daemon이라는 또 다른 암호화폐 관련 범죄 근절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 해당 작전 중 브라질 경찰은 비트코인 왕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클라우디오 올리베이라를 검거하기도 했으며, 최소 15억 브라질 레알(약 3억 달러)의 횡령 혐의를 다뤘습니다. 폰지 사기의 투자자였던 약 7,000명 이상의 피해자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으며, 클라우디오 올리베이라는 2019년 당시 회사를 신뢰하고 자금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이익을 약속했지만 결국 파산한 Bitcoin Banco Group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Operation Daemon은 총 3년에 걸쳐 수행되었지만, Operation Exchange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적발과 잠재적인 암호화폐 자산 압류를 활발히 이어나갈 것입니다. Chainalysis, Elliptic 등과 같은 블록체인 범죄 분석 회사는 규제 집행 기관과 같은 범죄 수사 및 탐지 기관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거래를 분석하고 불법 거래를 적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규제 기관은 대중들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암호화폐 범죄를 저지할 방법을 계속해서 찾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을 받아 비트코인으로 결제한 회사를 적발했습니다. 동부 해안의 가스 부족을 야기했던 송유관 회사인 Colonial Pipeline을 랜섬웨어 공격하여 비트코인으로 사례금을 지불하도록 강요한 사건이 한 사례이며, 당시 미국 법무부는 암호화폐 추적 업체의 도움을 받아 해당 그룹에 지급된 비트코인을 성공적으로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법무부와 공조한 브라질 경찰은 주요 인터넷 사기 조사에서 2,4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Operation Egypto로 명명된 해당 프롲게트를 통해 약 2억 달러 이상을 획득했으며, 수만 명이 넘는 브라질인이 사기를 당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범죄의 두목 마르코스 안토니오 파군데스는 관련 범죄로 인해 법적 승인 없는 금융 기관 운영, 금융 기관의 사기 관리, 횡령, 자금 세탁, 증권법 위반을 포함한 각종 브라질 법을 위반한 것으로 기소되었습니다.